안녕하세요.
타이밍굿입니다.
오늘은 부산 기장 카페 [하녹]을 소개합니다.
먼서 사진으로 만나볼게요.
가족 단위 손님이 가장 많아 보였으며
유아부터 할머니까지.
손님 연령대는 다양했습니다.
이하 카페 정보는
아래 목차를 주목해주세요.
위치
주차
메뉴 및 가격
시식 후기
친절도
하녹 시그니처
총평
상호명 : 하녹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내리길 146-5 하녹카페
(포스팅 하단 지도 첨부)
주차: 카페 바로 앞 주차장 구비. 주차관리인 있음.
메뉴 및 가격
아래 사진은 직접 주문한 메뉴입니다.
어른 셋.
초등 한 명.
29개월 한 명.
소보로 라떼 7,500
바닐라 라떼 6,500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
아이스크림 (기억이안납니다)
구름카스테라 (마찬가지로 기억이..)
추가로 주문한 떡구이 7,500
양갱 3000
앙버터 4,500
시식 후기
솔직히 사악한 가격 때문에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가 힘들었습니다.
여간 맛있지 않으면
후한 점수를 내어줄 수 없겠다 싶었지요.
한 입거리 앙버터가 4,500원이라니,
할아버지 찬스가 없었더라면
사먹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을 떠나서는
맛과 멋을 모두 챙긴 메뉴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디저트 메뉴들과
커피는 그 비주얼에서 우선 압도됩니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만큼 담기지 못했네요)
소보로 라떼는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고소한 맛도 감돌고요.
바닐라 라떼 역시 부드럽고 달콤,
바닐라 시럽향이 은은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는..
제가 시식하지 않아 할 말이 없네요.
구름 카스테라. 추천합니다.
폭신폭신 한 빵 안에 크림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젤라또처럼 쫀득합니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떡구이입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모두 '호'를 외칠 맛입니다.
카페 분위기에도 퍽 걸맞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져 꿀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양갱 역시 무척 예쁜 모습으로
손님을 유혹합니다.
궁금하시다면 드셔보시되
혼자는 다 먹기 힘들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크게 달지 않은데...
입이 달아 한 개 이상 먹기 힘든
아이러니한 맛이거든요.
맛의 총평은,,
"높은 가격에 욕나올 정도는 아니다."
입니다.
친절도
제 주관적 경험에 의한 평가는
친절합니다.
바빠보이셨지만,
웃으며 응대해주셨고
직원과의 여러 접점에서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하녹 시그니처
저의 경험하에 하녹의 시그니처는
카페 안쪽으로 마련된 독방이었습니다.
시간 제한이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하나밖에 없는 관계로 당연한 방침이라 생각됩니다.
방은 작은 창이 하나 나있고
성인 두세명이 누울 수 있습니다.
황토방이었으며
바닥을 따뜻하게 할 수 있어
추운 날, 프라이빗한 안식을 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친정 엄마는 대단히 만족하셨으며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운 좋게 방에 머물 수 있었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
제법 높은 경쟁률을 자랑할 듯 싶습니다.
메뉴를 추가 계산하면
시간도 더 추가되려나 기대했지만
그렇진 않았습니다.
직원 분께서 시간에 맞춰,
칼같이 찾아오십니다.
총평
고즈넉한 분위기와 한옥만의 아늑한 정취
포근하고 편안한 감성의 거문고 노래가 어우러져
사극의 한 장면 속으로 풍덩 빠져든 것 같았습니다.
한 마디로 하녹의 분위기에 도취되었다는 뜻입니다.
재방문 의사는 백퍼센트입니다.
카페 컨디션을 고려한다면
가격의 사악함도
귀여워지고 맙니다.
하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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